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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의 장소 같은 곳 한잔의 추억
여름이 오면 생각나는 것이 맥주이다. 압구정과 신사에서 맛있다는 집들 중에서 오랫동안 살아 남아 있는 술집이다. 평일에 한 잔겸 저녁을 먹기 위해서 찾는 장소인 한 잔의 추억이다. 이곳이 왜 강남의 중심에 있는지 가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강남에 깔끔한 인테리어와 정 반대인 곳이다. 마치 강남 안의 시장 골목이나 옛 거리가 그대로 간직된 종로같은 분위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일한 핫 플레이스 감성을 가진 곳이 된다. 참 신기한 곳이다. 누구나 오기 좋은 곳, 그리고 맛은 항상 보장되는 곳이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는 여럿이 있는데 그 중 최고는 고추튀김이다. 그래서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 먹는 동안 사진을 찍을 생각까지 잊고 먹었기 때문이다. 다음에 또 간다면 고추튀김 사진부터 올려야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본다. 일반적인 오이 고추에 고기다진 것이 들어간다. 이 음식의 핵심은 바삭한 튀김 옷이 포인트다. 이 튀김옷은 이곳의 치킨에도 입고 있는 그 튀김옷이다. 개인적으로 바삭한 식감이 좋은 치킨이지만 아쉬운건 살이 많지 않아서 고기를 뜯는 맛이 적다는 것이 큰 아쉬움이다. 하지만 고추튀김은 정확하게 그 것을 보완한 맛이다. 고기의 식감이 들어 갔으면서 바삭한 튀김의 맛이 살아 있으니깐 말이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맛있다고 느낄 때 끝나는 양이다. 이것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것이니깐 알아서 판단하시길
그리고 다음으로 애정하는 음식은 떡볶이다. 첫 맛은 밍밍하다는 느낌이였다. 아무래도 요즘 자극적인 떡볶이에 익숙해진 내 입맛 때문인거 같다. 그러나 두입 세입을 먹을 수록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맵지 않고 맛갈 스럽고 매콤한 맛이 느껴진다. 당면의 식감과 쌀떡같은 떡이 맛있다. (밀떡보다 부드러운 식감이 강하다) 신기한 것은 군데군데 섞이지 않은 것 같은 고추장같은 것을 더 섞으면 맛이 난다.
셀프 이용 떡볶이를 국물을 함께 먹으려면 중앙 계산대까지 수저는 셀프로 가져와야한다. 그리고 물을 마시고 싶으면 역시 셀프로 가져와야한다. 이 곳은 주문만 받아도 바쁘기 때문에 셀프로 이용해야하는 것이 많다. 무, 그리고 맥주 기본안주도 물컵도 기본으로 하는 것들은 셀프이다.
한잔의 추억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논현로175길 68
전화 : 02-541-0969
한추 주소링크 : https://goo.gl/maps/c5t1rN56RBUFEif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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