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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폰 수리되는 한 달의 과정 : 2019.04.26 - 2019.05.24 

 ( 서강잡스 후기 부분은 아랫부분  ) 

핸드폰을 사용하다 보면 예기치 않게 고장이 난다. 대부분 스마트 폰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생기면 불편한 것들이 너무 많다. 핸드폰 수리를 위해서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걸렸던 과정을 옮겨 보려고 한다. 나의 경우는 메인보드의 고장이었다. 처음에는 통신사의 문제라고 생각했었다. 다른 사람들처럼 떨어져서 고장이 난것이 아니라 핸드폰을 사용하던 중에 갑자기 핸드폰의 통신사를 찾을 수 없다는 멘트가 떴기 때문이었다. 

* NO SERVICE 앞에 삼각형 ! 가 생기면 메인보드 고장 *

나의 핸드폰 사용의 대부분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사용한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그런 과정으로 걱정되는 핸드폰을 들고 가까운 SKT 전용 대리점을 방문했다. (여기서 대리점 중에서 SKT에서 관리 운영하는 대리점들이 따로 있다. 판매를 주를 이루는 곳들이 있기 때문에 구분해서 찾아가 보길) 가서 확인해 본 결과 핸드폰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때 정말 중요한 것은 다른 것들은 손대지 않고 컴퓨터에 백업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있었다. 대리점을 찾아갈 때는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였는데 백업을 하고 핸드폰을 껐다가 다시 켰더니 핸드폰이 사과 모양 다음 더 이상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았다.

 

 

 

 

 

 

이제는 정말 고장이난 핸드폰이 돼버렸다. 처음에 든 생각은 일단 강남 애플센터 ( 한국의 경우는 대우에서 관리한다)에 방문을 했다. 그곳에서 보험이 가입되어있는지를 확인해주셨다. 나의 경우는 아이폰 4S (2011년쯤)를 썼을 때는 보험을 들었지만 2년 넘게 보험비(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모이니 그것도 몇 십만 원이 되었다)만 냈었지. 고장이 난 적이 없었고 분실한 적도 없었다. 그래서 보험의 혜택을 볼 수 없었다. 그래서 내 경우에는 통신사의 보험이 나와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보험 없이 애플센터에서 니퍼를 받는 금액을 이야기해주셨는데 45만 원이라고 해주셨다. 나는 금액을 듣는 순간 그 금액으로 고치는 것이 나에게 타당한 것인가 생각 보았다. 왜냐하면 아이폰 7의 중고 가격이 그것보다 싸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니퍼가 새 제품처 럼주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새 제품은 아니니깐 그만한 가치는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본다고 말하고 나왔다.

동네 SKT 대리점  ->  애플센터  -> 임대폰 대여를 해주는 전용 SKT대리점

그래서 일단 대여폰이 필요하겠다는 판단에 T월드를 검색했다. 모든  SKT에서 핸드폰 대여를 해주는 전용 장소 (이곳을  SKT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그리고 임대폰 제공 매장(PS&M)이 따로 있으며 아이폰이 있는 곳인지 확인도 필요하다.)를 찾았다. 강남은 역삼역에 있었다. 그리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여 하루마다 대여비가 붙는 핸드폰을 대여했다. 아이폰의 경우는 모든 대리점이 운영하는 것 같진 않고 운영되는 곳 중에 일부만 가지고 있는 곳도 있으니 미리 확인이 가능하면 알아보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강남지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45, 2층 (역삼동,우신빌딩) 080-011-6000

 

 

 

 

로그인을 하고 검색어에 임대폰 신청이라고 적으면 아래와 같이 임대 서비스가 나온다.

나의 경우는 매장에서 임대폰 신청 방법을 선택하였지만 온라인에서 신청도 가능하니 필요에 따라 사용해보기
가까운 대리점만 찾아가면 그 다음 그 곳에서 알아서 잘해주기 때문에 대리점을 잘 찾자.

 

 

 

 

 

 

임대폰 제공 매장은 따로 있으니 꼭 확인해야한다. 그리고 업무시간은 휴일(토,일 포함)은 오픈하지 않으니 오픈시간도 꼭 체크하기

이제 역삼역에서 가까운 사설 핸드폰 수리점을 검색했다. 선릉역에 한 곳이 나오길래 찾아간다.선릉의 아이폰 사설 수리점, 방문한 곳에서 지금 내 휴대폰은 수리가 안될 수도 있다고 하셨다. 가격은 20만 원이라고 하셨다. 기간은 3일 정도로 말씀해주셨다. 나는 수리가 안될 수도 있다는 말이 귀에 들어오니 이곳에서 맡긴다고 고쳐질 거 같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가기로 했다.

 

 

 

 

 

 

 

  [ 서강잡스 후기 부분 ]  

 

선릉 아이폰 사설 수리점 -> 서강잡스 아이폰 수리점(서강대학교)

아이폰 5를 썼을 때부터 수리하러 갔던 곳이었는데 몇 년 사이에 수리점은 하나의 회사로 바뀌어 있었다. 그때만 해도 작은 컨테이너 박스에서 간이 의자에서 수리를 기다렸던 거 같았는데, 어엿한 건물안에 수리점과 사장실 그리고 손님들이 기다리는 의자와 차마시는 공간도 생겼다. 

서강잡스 : 신수동 1-3번지 5층, 서강빌딩 마포구 서울특별시, 02-715-0914  https://sogangjobs.com/

 

4월 26일에 맡긴 폰을 받기로한 화요일(5월 2일)에 찾으러 갔었는 완전히 고쳐지지 않아서 5월 3일 약속한 7시보단 2시간(5시에) 일찍 핸드폰을 찾으러 갔는데 아직 완전하게 고쳐지진 않았다. 그래서 검색으로 미리 알아온 임대 핸드폰 반납은 홍대입구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했다. 임대폰 반납을 빌린 곳과 반납하는 곳이 다르지 않는 점이 편리했다. 그리고 핸드폰 요금에 사용한 기간만큼의 추가요금이 결제 되므로 따로 결제를 할 필요가 없다. 나의 경우도 대략 650원씩 일주일 사용한 요금이 추가로 결제될 예정이다. 그 곳(임대폰대여해주는 곳)이 6시까지 업무시간이기에 반납을 하고 다시 서강잡스로 돌아왔다.

임대폰 반납 : 신촌지점 : 서울 마포구 양화로 105 (서교동) 080-011-6000

 

 

 

 

5월 3일에 고친 폰에서  5월 12일 갑자기 휴대폰 고장 다시 발견되었다. 통화 관련해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랜 이후에 더 알게 된것이지만 영상도 녹화는 되지만 소리도 담기지 않았다. 바로 휴대폰을 가지고 고치러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그래서 다음 날인 5월 13일에 휴대폰을 다시 맡기러 갔다. 그리고 화요일 오후에 찾으러 오라고 하셨기에 5월 14일 재차 방문했다. 그러나 수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약속하실 날짜에 늦어져서 5월 15일 서강 잡스 대표께서 집으로 퀵을 보내주시기로 했다. 난 5월 15일 퀵으로 핸드폰을 받았다. 난 이것이 핸드폰 수리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5월 20일 저녁 운동을 하려고 무선인터넷을 연결 해보니깐 블루투스 연결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이폰 이어폰 유선을 연결해보았는데 볼륨버튼만 연결이 되고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이런 경우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아직 메인보드의 어떤 부분이 이상이 있는 것이라는 판단에 다시 방문을 해야 했다, 그리고 5월 22일에 서강잡스의 서강지점은 대표님이 계시지 않아서 다시 대표님이 계시는 곳으로 이동을 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홍대점 서강잡스였다. 그 곳에서 핸드폰의 상태를 체크해주시고 하루의 시간이 걸리신다고 하셔셔 맡겨두고 택배로 보내준신다고 하셔셔 주소를 적어 드리고 집으로 왔다.

 

 

 

5월 24일 드디어 오전에 우체국 택배로 직접 받았다. 이상이 발견된 부분까지 잘 수리가 된것 같다. 메인보드가 내가 생각하보다 정말 손이 많이 가는 기술인가보다, 고치지 못한다는 수리점도 있기는 했으니깐 말이다. 그래도 내가 사용하던 핸드폰이라서 그런지 어느 덧 애정이 쌓여서 새걸로 바꾸기 보단 고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도 새로 휴대폰을 구입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큰 금액(100만원이 넘는)을 감당해야하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다.

 

집으로 배달된 아이폰 7 레드

 

 

 

 

 [ 서강잡스 아이폰 후기 ] 

메인보드 수리비 : 20만원

좋았던 점 : 대표님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핸드 폰 수리가 되었던 점  

 단점 : 오래걸리거란 예상은 있었지만 고객과 처음 약속한 날짜를 예고 없이 미루는 것 

그리고 그것에 대해 고객이 묻기 전까지 연락이 없어 몇번 씩 찾아가는 수고를 하게 만들었던 점

( 나의 경우 핸드폰 고장이라서 가족의 도움 없이 서강잡스에 연락하기도 어렸웠다 )

그리고 추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다른 지점을 확장하는 관계로 대표가 다른 일로 본업에 정신이 없었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한편으로 내 불편함(나역시 핸드폰이 무척 필요하다 상황)을 뒤로한채 자신의 일 때문에 느려지는 것을 미리 예고하지 않은 사람의 태도가 불편했던 것도 사실이다.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려고 나 역시 차분하게 대했지만 사실 무척 짜증은 나있던 상황은 맞다. 그것은 그 사람의 행동과 내 상황(핸드폰이 고장나서 불편한 것 투성)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무척 조심(감정적이지 않으려고)했고 그 분이 조금씩 보였던 나에 대한 선(진상으로 보려는 것인가 아닌가) 줄타기 식의 행동이 썩 유쾌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고장이 제대로 수리되지 않은 자신이 잘못을 금방 인정을 했으니 자연스럽게 넘어 갔다. 하지만 나와 비슷한 시기에 수리를 맡긴 다른사람과의 마찰을 보면서 사람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한다는 것이 정말로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분도 진심으로 깨닫고 포용하는 시기가 되길 바래본다.

 

[ 서강잡스에게 바라는 점 ]

1. 수기로 적는 것도 좋지만 수리되는 내용 기입되는 컴퓨터나 자동 시스템이면 좋을 것 같다.

2. 메인보드는 대표님이 고치는 것 같았다. 그래서 확실하게 고쳐지는 것 같다. 하지만 서강잡스 지점은 서강대, 이대, 홍대 모두 가까이 있다. 강남의 생활권이 사람들에게는 조금 불편한 점이기도 하다. 어떤게 정답일지는 모르겠지만 사업이 커나가려면 메인 보드를 고칠 수 있는 실력이 좋은 전문 인력이 더 보충되어야 할 거 같다.

 

 

 

 

 

 + 6월 8일  추가로 올리는 글 

나와는 다르지만 위의 글과 관련된 상황이 담긴 페북 내용을 덧붙여본다 . (https://www.facebook.com/search/top/?q=%EC%84%9C%EA%B0%95%EC%9E%A1%EC%8A%A4&epa=SEARCH_BOX )

https://www.facebook.com/598174910/posts/10157280088954911?s=100003056243064&sfns=mo

 

페이스북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수리업이란 서비스업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경솔하게 대응하신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제때 수리를 처리하지 못함 이라고 적으셨다. 현재 이 회사(서강잡스)의 기반이 김학민 대표의 수리로 이뤄어져 가는 것이라면 대표로서 사업을 하는데 시스템 구축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타 CS를 대응해 줄 수 있는 좋은 직원이 있었더라면, 이런 대응을 감정적으로 표현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고객이 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기업의 대표가 감정적으로 대응할 일은 아닌것 같다. 앞으로 아이폰을 고치는 기술력이 좋은 서강잡스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으로서 회사에 부족한 부분을 잘 고쳐가셨으면 좋겠다. 그럴려면 회사의 시스템을 잘 구축하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거 같다. 본인이 모든 것을 해야했던 창고시절의 방식이 아니라 규모에 맞게 돌아 가도록 믿을 만한 사람을 직원으로 이끄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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