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상

대림미술관 | 숨겨진 일곱가지 사연 | 하이메 아욘

세상을 움직이는 나 2019. 6. 11. 20:00

 190427 - 191117   전시기간  

스페인을 대표하는 스타 디자이너 #하이멘 아욘의 140여점의 디자인, 가구, 회화, 조각, 스케치부터 특별제작된 대형 설치작업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입장료는 만원이다.

하이메 아욘 

하이메 아욘(Jaime Hayon, 1974년 마드리드 출생)은 밀라노의 디자인 학교(Instituto Europeo di Design)와 프랑스 파리의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Ecole Nationale Superieure des Arts Decoratifs)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2000년 아욘 스튜디오(Hayon Studio)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가구, 조명, 생활용품, 장난감, 인테리어, 패션 등 디자인 영역에서 전 방위로 활동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현재, BD 바르셀로나 디자인(BD Barcelona Design), 프리츠 한센(Fritz Hansen), 앤트래디션(&Tradition), 마지스(Magis)와 같은 가구 회사뿐 아니라 호텔, 레스토랑, 리테일 샵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 곳곳의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들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또 2003년 런던 데이비드 길 갤러리(David Gill Gallery)의 전시를 시작으로 런던 디자인 뮤지엄(Design Museum),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London Design Festival), 네덜란드 그로닝거 뮤지엄(Groninger Museum), 미국 애틀랜타 하이뮤지엄(High Museum of Art), 뉴욕 아트앤디자인뮤지엄(Museum of Arts and Design), 이스라엘 홀론 디자인 뮤지엄 (Design Museum Holon) 등 세계적 미술관과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엘르 데코(Elle Deco), 아키텍쳐 다이제스트(Architectural Digest) 등 공신력 있는 국제 어워드에서 다수 수상하였고, 월페이퍼(Wallpaper)에 “최근 10년간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 100인” (2007), 타임(Time Magazine)이 선정한 “가장 창의적인 아이콘” (2014)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자료출처 : 대림미술관) 

 

 

  전      시    숨겨진 일곱가지  사연 

 

[ 1 ]

 Crystal Passion : 보석들이 열대지방으로 간 이유 

첫 번째 방인데 보석을 꾸미는 공간처럼 오묘한 붉은 색감을 잘 이용한 곳이다. 특히 좋았던것은 공간을 매꾸지 않고 빛으로서 공간을 채운 것이다. 작가의 아이디어였을지 대림미술관의 아이디어였을지  무척 궁금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공간이었다. 작품을 돋보이게한 센스가 넘쳤던 곳이었다. 마치 공간까지 작품의 일부 같았다.

 

 

 

 

[ 2 ]

 Modern Cirus & Tribes : 아프리칸도 가족의 사연 

아프리카에서 온 영감으로 만들어진 유리 작품들이 너무 세련되었다. 그리고 공간을 채우는 노랑색감도 충분히 아프리카를 떠올리기 좋은 선택이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유리공예를 꼭 배워보고 싶다.

 

 

 

[ 3 ]

 Checkmate : 트라팔가르의 체스 경기 

작품에 비해서 공간이 아쉬었던 곳이다. 작품 크기에 비해서 너무나도 좁아서 작품을 여유롭게 감사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말모양을 찍어 왔다. 가장 같이 나누고 싶은 그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 4 ]

 Dream Catcher :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꿈 

중간에 스크린에서 보았던 장면에서는 혼자서 그린게 아니라 여성과 함께 그린 작품이던데 부부일까? 아니면 동료 작가일까? 검은색으로 그리는 동시에 금색이 엉켜있게 그려진 것으로 보아서 물리적인 시간이 겹쳐지는 건 분명 둘이서 그리는 작업같은데 그 둘은 어떤 생각으로 그렸을지 궁금했던 작업이었다.

 

 

 

[ 5 ]

 Cabinet of Wonders : 수상한 캐비닛 

도자기로 이런 느낌을 낼 수 있는 작업이라니 ㅎ 너무 로맨틱하면서 사랑스럽다고 느꼈다. 중간중간 너무 귀여운 도자기 작품들도 많으니 꼭 보러가세요. 두번 세번 봐도 좋아요.

 

 

 

[ 6 ]

 Furniture Galaxy : 가구가 반짝이는 푸른 밤 

푸른밤 푸른방안에 하얀 의자들로 구성된 방 , 직접 앉을 수 없는 보는 의자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공간자체에서 어떤 느낌을 주려했을지 감상하는 장소 ㅎ 그리고 또 아쉬운건 가운데 몰아 전시되어있어서 더 앉지 못하는 의자라는 것이 느껴졌었던 공간

 

 

 

[ 7 ]

 Hayon Shadow Theater : 아욘의 그림자 극장 

빛을 잘이용한 그림자들, 선명하게 잘 보이도록 되어 있어서 좋았으나 이 방 역시 너무 좁아서 작품의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나라면 이공간의 3배이상의 공간에서 전시되어있었더라면 좋았을거 같았다.

 

 

" 너의 상상 속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잊지 않는다고 약속해줘.

우린 항상 그 자리에서 계속 이야기를

건네고 있었거든.

그걸 기억하는 게 중요해 "

 

 

요즘 예술계에는 다양한 장르로 자신의 창의적인 작품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자신을 드러내는 일 조차 쉬운건 아닌데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 아욘의 원천적인 시작은 즐거움 같아서 보는 사람도 같이 즐거운거 같다. 나역시 즐거움이 들어나는 것들을 지속적으로 하려고 시도한다. 그 중 하나가 이 블로그 쓰는 것이 되길 바랜본다. 그리고 그것을 다시 영상으로 가는 것을 해보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바로 영상으로 나타나도록 해보려는 것이 이번 해의 목표가 될 것 같다. 어디에라도 내 생각을 다짐처럼 적지 않는 것은 게을러지기 쉬울 것 같으므로 짧게나마 적어보려고 한다.

 

 

대림미술관  : http://www.daelimmuseum.org/index.do

대림미술관 찾아가는 방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