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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백종원 | 유튜브 | 100만 | 단, 이틀만에

세상을 움직이는 나 2019. 6. 16. 19:50

 요리비책  백종원, 그는 과연 요리 유튜버일까? 

2019년 6월 11일 신기한 유튜브 채널이 생겼다. 백종원의 요리비책이다. 시간당 몇 만씩 늘어나더니 2019년 6월 15일 동영산 12개로 139만이다. 유튜브가 재미있는 이유가 그 누구도 예상이 쉽지 않다이다. 그런데 백종원이 나타났다. 그는 역시나 달랐다.

요리라는 컨텐츠는 백종원과 떨어질 수 없는 단어이다. 그를 설명하는 단어이고 그가 가장 잘하는 분야이다. 내생각이지만 100만이상의 구독자가 짧은 시간임에도 가능한 이유가 요리 유튜버라는 타이틀보다 백종원이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유튜브에는 요리를 컨텐츠로 다양한 채널이 존재한다. 그중 백종원의 매력 가치는 ' 요리 = 문화, 가치관 '에서  명확하게 보여주는 분 같다. 

자신의 색을 가지고 10년이상 한 길을 유지해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직접 경험해본사람은 잘 알거다.  그런부분에 있어서 백종원은 성공적인 롤모델이 되기에 충분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사실 백종원의 진짜 매력을 보여줬던 프로그램은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이다. 워낙 내가 여행요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처럼 여행을 많이 다녀본사람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평소의 경험이 잘 묻어나는 내용으로 아시아의 음식들을 소개한다. 그래서 '요리라는 도구'를 통해서 오히려 그는 문화를 이야기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문화를 이야기하려면 많은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나이 50이라는 세월로 정보를 잘 쌓아온 한 권의 책같다. 그래서 그의 말이 더 와닿을 때가 많다. 산체스라는 외국이름을 가진 그가 평범한 이웃의 사람처럼 친근하게 이야기하는데 그의 이야기를 귀기울리지 않을 사람은 적을 거 같다. 그러면서도 날카롭고 예리한 시선을 가진 그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것도 참 즐겁다. 그래서 그의 유튜브의 행보는 친근한 정서와 그만의 가치가 잘 버물려져서 계속 자신만의 색을 내는 컨텐츠로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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